MacOS 한글 자소 분리 현상? 100%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너구리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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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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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한글 자소 분리 현상? 100%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서론

MacOS 사용자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불편한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한글 자소 분리 현상입니다. 이를테면 '한글'을 입력했을 때,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고 'ㅎㅏㄴㄱㅡㄹ'처럼 자음과 모음이 따로 떨어져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단순한 폰트 문제나 입력 오류가 아니라, MacOS가 Windows와 다른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문제는 특히 MacOS와 Windows 환경을 오가며 작업하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Mac에서 저장한 파일명을 Windows에서 열었을 때 자소가 분리되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Google Drive, Dropbox 등)에 업로드한 파일이 다른 기기에서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터미널(iTerm2 등)에서 작업할 때도 한글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개발자 및 IT 종사자들도 적잖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맥OS가 사용하는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인 **NFD(Normalization Form D, 분해형)**은 초성, 중성, 종성을 개별 문자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Windows는 NFC(Normalization Form C, 조합형) 방식을 사용하여 하나의 완전한 글자로 저장합니다. 따라서 두 운영체제 간 파일 교환이 이루어질 때 이 차이로 인해 한글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문제를 방치하면,
✔ 파일명이 깨져서 특정 파일을 찾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MacOS에서 작성한 문서를 Windows에서 열었을 때 한글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MacOS의 터미널(iTerm2 등)에서 한글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 Google Drive, Dropbox, OneDrive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파일을 공유할 때 파일명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MacOS 한글 자소 분리 현상은 단순한 오타 문제가 아니라, 두 운영체제 간의 구조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적절한 설정 변경과 몇 가지 유용한 도구를 활용하면 한글이 깨지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MacOS에서 한글 자소 분리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고, 터미널 명령어, Automator, iTerm2 설정 변경, 클라우드 스토리지 파일 정리 방법 등 다양한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 MacOS에서 한글 파일명이 깨지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한 번 설정만 해두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한글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 Windows와 MacOS 간 파일 교환 시 한글이 깨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MacOS에서 한글이 깨지지 않도록 만드는 실전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MacOS에서 한글 자소 분리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

MacOS에서 한글을 사용할 때 자소 분리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Normalization Form)의 차이 때문입니다.

유니코드(Unicode)는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자를 통합하여 사용하는 문자 인코딩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유니코드에서 한글을 표현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 NFC (Normalization Form C, 조합형)
  • NFD (Normalization Form D, 분해형)

Windows와 대부분의 운영체제(안드로이드, iOS, 리눅스 등)는 NFC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반면, MacOS는 기본적으로 NFD를 사용합니다.

즉, MacOS에서 입력된 한글은 초성(ㄱ), 중성(ㅏ), 종성(ㄴ)으로 각각 분해된 상태로 저장되지만, Windows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표준이 아니므로 파일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Windows에서 MacOS에서 생성된 한글 파일명을 열어볼 경우, ‘ㅎㅏㄴㄱㅡㄹ’처럼 자소가 하나하나 분리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파일명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문서, 이메일 첨부 파일명,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Google Drive, Dropbox) 내 파일, FTP/SFTP 업로드된 파일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cOS에서 한글 자소 분리를 방지하는 기본 설정 변경 방법

한글 자소 분리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려면, MacOS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NFD 방식의 유니코드를 NFC 방식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1. 터미널을 이용한 유니코드 정규화 변경

MacOS에서 기본적으로 한글을 입력하면 자소가 분리된 상태(NFD)로 저장되므로, 이를 NFC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터미널을 열고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면 파일명을 NFC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bash
복사편집
find . -depth -name '*' | while read f; do mv "$f" "$(echo $f | iconv -f UTF-8-MAC -t UTF-8)"; done

이 명령어는 현재 디렉토리에 있는 모든 파일명을 한글 자소가 분리되지 않는 NFC 방식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특정 디렉토리 내의 파일만 변환하고 싶다면 해당 경로로 이동한 후 실행하면 됩니다.

bash
복사편집
cd ~/Downloads find . -depth -name '*' | while read f; do mv "$f" "$(echo $f | iconv -f UTF-8-MAC -t UTF-8)"; done

이렇게 하면 MacOS에서 생성된 파일을 Windows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Automator를 활용한 한글 자소 변환 자동화

매번 터미널 명령어를 실행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MacOS의 Automator를 이용하여 NFC 변환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1. Automator 실행
    • ⌘ + Space를 눌러 Spotlight 검색창을 열고 "Automator"를 입력하여 실행합니다.
  2. 새로운 워크플로우 생성
    • "새로운 문서"를 선택한 후 "빠른 작업"을 선택합니다.
  3. 스크립트 추가
    • 왼쪽 검색 창에 "Shell Script 실행"을 검색하여 추가합니다.
  4. 다음 명령어 입력
bash
복사편집
for f in "$@"; do mv "$f" "$(echo $f | iconv -f UTF-8-MAC -t UTF-8)" done
  1. 저장 후 사용
    • Automator 워크플로우를 저장한 후, Finder에서 파일을 선택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서비스"에서 만든 워크플로우를 실행하면 파일명이 NFC 형식으로 자동 변환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MacOS에서 한글 파일명을 저장할 때마다 자소 분리가 발생하는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MacOS의 iTerm2에서 한글 자소 분리 해결하기

MacOS의 기본 터미널에서는 자소 분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iTerm2 같은 서드파티 터미널 앱을 사용할 경우, 터미널 출력에서 한글이 자소 단위로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iTerm2 설정에서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을 변경해야 합니다.

iTerm2에서 NFC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법

  1. iTerm2 실행 후 Preferences(설정) 창 열기
    • ⌘ + , (Command + 쉼표)를 눌러 설정 창을 엽니다.
  2. Profiles 탭 선택
    • 상단 탭에서 Profiles을 선택한 후, 사용 중인 프로필을 클릭합니다.
  3. Advanced 설정 변경
    • Text 탭으로 이동한 후, 아래로 스크롤하여 Unicode Normalization Form 항목을 찾습니다.
    • 기본값이 NFD로 설정되어 있다면 NFC로 변경합니다.
  4. 변경 사항 저장 후 터미널 재실행
    • 변경한 설정을 저장한 후, iTerm2를 종료하고 다시 실행하면 한글 자소 분리 현상이 해결됩니다.

이 설정을 적용하면 iTerm2에서 터미널 명령어를 실행할 때 한글이 정상적으로 출력되며, 파일명이나 경로를 확인할 때도 자소 분리 없이 올바르게 표시됩니다.

파일 업로드 시 한글 자소 분리 해결 방법

MacOS에서 Google Drive, Dropbox, OneDrive 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경우, 한글 파일명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MacOS에서 업로드한 한글 파일을 Windows에서 다운로드할 때 파일명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자소가 분리된 상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일을 업로드하기 전에 NFC 방식으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oogle Drive 및 Dropbox 업로드 전 파일 변환하기

업로드 전에 다음 방법을 적용하면 자소 분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위에서 설명한 Automator 또는 터미널 명령어를 실행하여 NFC 변환
  2. 파일 업로드 전 Finder에서 파일명을 다시 입력하여 자동 변환 유도
  3. 한글 파일명을 영문 또는 숫자로 변경하여 문제 예방

Windows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이 자소가 분리되어 있을 경우

MacOS에서 업로드한 한글 파일을 Windows에서 다운로드한 후 파일명이 자소가 분리된 경우, 파일명을 일괄 변환하는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Bandizip의 "BandiNamer" 기능 사용
    • 한글 파일명을 NFC 형식으로 변환하여 정상적인 한글 파일명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 Windows용 자소 복구 프로그램 활용
    • conv-nfd.exe 같은 명령어 기반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한글 파일명을 정상적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MacOS와 Windows 간 파일 교환 시 발생하는 한글 자소 분리 문제는 파일명을 업로드 전 변환하거나, 다운로드 후 복구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론

MacOS에서 한글 자소 분리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운영체제가 사용하는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NFD)이 Windows 및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방식(NFC)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MacOS에서 한글을 입력할 때 NFC 방식으로 변환하거나, 기존에 분리된 자소를 NFC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해결 방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터미널 명령어를 이용한 파일명 변환

MacOS의 기본 파일 시스템에서 자소 분리된 한글을 NFC 방식으로 변환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터미널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iconv 명령어나 find 명령어를 활용하여 모든 한글 파일명을 NFC 형식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습니다.

2. Automator를 이용한 변환 자동화

터미널 명령어를 매번 실행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MacOS의 기본 프로그램인 Automator를 활용하여 NFC 변환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Finder에서 파일을 마우스 우클릭하여 쉽게 한글 자소를 변환할 수 있으며, 특정 폴더에 들어오는 파일을 자동 변환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3. iTerm2 터미널 설정 변경

MacOS 기본 터미널에서는 자소 분리 현상이 덜하지만, iTerm2를 사용할 경우 한글이 자소 단위로 분리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문제는 iTerm2 설정에서 Unicode Normalization을 NFC로 변경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한글 파일명이 깨지는 문제 해결

MacOS에서 Google Drive, Dropbox, OneDrive 등에 파일을 업로드한 후 Windows에서 다운로드하면 한글 파일명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업로드 전에 NFC 변환을 수행하거나, Windows에서 Bandizip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파일명을 복구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MacOS 환경에서 한글을 정상적으로 입력하는 방법

MacOS에서 한글 입력 시 자소 분리 없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려면,
✔ iTerm2나 특정 개발 도구의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을 NFC로 변경
✔ 텍스트 파일을 저장할 때 자동으로 NFC 방식이 적용되도록 설정
✔ 한글을 사용하는 파일을 공유하기 전에 NFC 변환을 수행
✔ NFD 방식으로 저장된 문서를 Windows에서 열었을 때, 한글이 깨지지 않도록 별도의 변환 작업을 수행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MacOS에서 한글이 깨지거나 자소가 분리되는 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MacOS 한글 자소 분리 문제는 이제 해결할 수 있습니다!

MacOS의 한글 자소 분리 문제는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운영체제 간의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설정 변경과 변환 도구를 활용하면 MacOS에서도 Windows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한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MacOS에서 한글이 'ㅎㅏㄴㄱㅡㄹ'처럼 깨지는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을 차근차근 적용해 보시고, 한 번 설정해두면 앞으로는 한글이 깨지지 않는 편리한 MacOS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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